내일(3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늦은 오후에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경기남부와 충청, 남부지방 등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수도권·충청·호남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기 정체로 잔류 미세먼지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축적된 가운데 국외 발생 미세먼지가 낮부터 남풍을 타고 재유입돼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기온은 아침 최저 3~10도, 낮 최고 17~2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서울 7~21도, 대전 7~22도, 광주 8~22도, 대구 9~22도, 부산 10~20도 등이다.
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짙은 안개로 인한 교통안전, 큰 일교차에 따른 건강관리, 그리고 밤부터 시작되는 비와 강풍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