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넘버2 징크스"...홍진호, 포커 대회 최종 2등 "상금도 2억"

마아라 기자
2026.04.09 07:19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국제 포커 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사진=WSOP 인스타그램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숫자 2'의 굴레에 또 한 번 갇혔다.

지난 7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WSOP Europe'에는 홍진호가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WSOP Europe'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유럽 국제 포커 대회다.

총 90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홍진호는 결승 테이블까지 진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홍진호는 포르투갈 선수 페드로 파우스티노(Pedro Faustino)와 우승을 두고 대결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홍진호는 준우승 상금으로 14만7440유로(한화 약 2억5600만원)를 받게 됐다.

홍진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좋은 기회를 얻었는데 아쉽게 놓쳤다. 그래도 12명 정도 남았을 때부터 칩이 엄청나게 적었는데 선방한 거 같다. 브레이슬릿 2개 보유자가 되어 국내에서 독보적이 되고 싶었는데. 다시 좋은 기회 잡아봐야죠"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진호의 준우승 소식에 누리꾼들은 축하와 함께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전 세계 2등 상금도 2억" "홍진호 근황 홍진호 근황" "이 정도면 또 2 노린 거 아니냐"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1982년생인 홍진호는 프로 게이머 시절 유독 2등을 많이 해 '2의 남자'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 홍진호는 전 세계 대회를 휩쓸고 있다. 그는 포커 대회 누적 상금만 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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