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공포영화 촬영지로 우르르..."귀신 나온다는 소문 많던 곳"

마아라 기자
2026.04.13 15:40
충청남도 예산 살목지 새벽 풍경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최근 개봉한 공포 영화 '살목지' 실제 촬영지인 충남 예산에 위치한 저수지 살목지에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1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목지 근황' 등 제목으로 현장 목격담과 방문 인증샷 등이 확산했다.

한 누리꾼은 지난 12일 새벽 3시 상황이라며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에 위치한 살목지 주변에 차량이 줄지어 정차된 모습을 촬영해 올렸다.

또 다른 누리꾼은 살목지를 목적지로 설정한 차량이 실시간 90대를 넘었다는 내비게이션 화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살목지는 지난 8일 개봉한 공포 영화 '살목지' 실제 촬영지다. '살목지'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지난 주말(10일~12일) 53만64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누적 관객은 72만4039명으로 손익분기점 80만 돌파를 향해 달리고 있다.

영화 '살목지' 포스터 /사진=쇼박스

이상민 감독이 연출한 '살목지'는 로드뷰에서 정체불명의 형체가 발견된 후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물속의 괴이한 존재와 마주치며 벌어지는 공포를 그렸다.

최근 공포 채널 '윤시원'을 통해 '살목지'의 주연배우 김혜윤 이종원이 실제 살목지에서의 공포 체험을 공개해 온라인상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살목지에 관광객이 몰리자 누리꾼들은 "예전에도 귀신 나온다는 소문 많던 곳이다" "이 정도로 사람 몰리면 '강제 퇴마' 될 듯" "이 정도면 귀신들이 시달릴 정도 아니냐" "곧 주변에 백숙집 생길 듯"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 되자 단종 유배지와 능이 있는 강원 영월의 청령포와 장릉이 두 달여 만에 관광객 10만명 이상이 몰리는 등 인기 관광지로 떠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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