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술에 약물 타 살해 시도…아내와 20대 태권도관 女관장 긴급체포

이재윤 기자
2026.05.07 23:13
50대 남성을 약물로 살해하려 한 아내와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머니투데이DB

50대 남성을 약물로 살해하려 한 아내와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와 살인예비 혐의로 20대 여성 태권도관 관장 A씨와 피해자 B씨의 아내인 40대 C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37분쯤 부천 원미구의 한 자택에서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A씨가 B씨의 아내 C씨와 공모해 술에 약물을 타 B씨를 살해하려 한 정황을 확인하고 혐의를 살인미수 등으로 변경했다.

경찰은 이날 C씨도 살인예비 혐의로 긴급체포해 범행 경위와 공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C씨가 언제부터 살해를 공모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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