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일면식 없는 관광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경주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전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경주시 봉황대 인근 한 공원에서 40대 남성 B씨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부산에서 친구와 함께 여행을 온 관광객으로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지만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15분 만에 인근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옆에서 머리를 아프게 해 근처 마트에서 과도를 구해 와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흉기에 배 부위를 다친 B씨는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신 병력 등 수사를 거쳐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