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이 둘러싸고 1시간 40분 때렸다"...여중생 '집단 폭행' 신고

채태병 기자
2026.05.12 20:05
경북 포항시에서 10대 여학생이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경북 포항시에서 10대 여학생이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여중생 2명이 지난 7일 오후 5시쯤 포항 남구 한 건물 옥상에서 또래 남녀 학생 약 20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112 신고했다.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동급생을 만나러 약속 장소에 갔다가 또래 무리에게 1시간40분가량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에 가담한 학생들은 피해 학생들에게 욕하거나 침을 뱉은 것도 모자라 가랑이 사이를 기어가도록 강요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토대로 사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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