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치료 종결 파티까지 챙겨"…정준하 미담 릴레이

"소아암 치료 종결 파티까지 챙겨"…정준하 미담 릴레이

박다영 기자
2026.05.12 21:48
방송인 정준하가 오랜 기간 소아암을 비롯해 여러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후원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방송인 정준하가 오랜 기간 소아암을 비롯해 여러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후원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방송인 정준하가 오랜 기간 소아암을 비롯해 여러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후원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후원했던 암환자 소식 듣고 울컥한 정준하'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해당 글에는 지난 20일 유튜브에 올라온 숏츠 영상이 담겼다. 이 영상은 2011년 방송된 tvN '스타특강쇼'의 일부 장면을 발췌한 것이다.

정준하는 당시 방송에서 한 여성과 전화 연결을 했다. 여성은 정준하의 기부금으로 자신의 오빠가 치료를 받았다며 "언젠가는 꼭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정준하가 "오빠는 잘 계시냐"고 물으며 쑥스러워하자 여성은 "오빠는 지금 하늘나라에 있다"고 답했다. 깜짝 놀란 정준하는 눈물을 쏟았다.

여성은 "저희 가족이 정말 힘들 때 (정준하의 선행이) 큰 도움이 됐었다"며 "전화 인터뷰가 쉽지 않았는데 제가 힘들 때 도와주셨기 때문에 용기 내서 응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작성자는 "예전 방송 같은데 숏츠로 이제 봤다"며 "댓글에 미담들이 많아서 같이 캡처해왔다"고 했다.

댓글창에는 정준하의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잇따라 등장했다.

당시 방송에서 전화 연결을 했던 여성은 댓글창에 "그때 캐나다에 있었고 방송을 보지 못했다"며 "오빠는 초등학교 때부터 아팠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도 엄마와 간호사 선생님밖에 모르는 아이였다. 반복되는 항암치료를 버티다가 결국 하늘나라로 갔다. 힘들 때 큰 힘이 되어 준 정준하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 누리꾼은 "저희 지인 아이도 후원해주셨다"며 "골수이식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집에서 있는 돈, 없는 돈 들여 치료했지만 재발한 상황에서 병원에서 연결해 준 사람이 정준하였다. 아이가 좋아졌을 때 인사드리고 싶어 고깃집에 찾아갔었다는데 바쁘셨다더라. 그 아이가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됐지만 참 고마웠다"고 적었다.

다른 누리꾼은 "서울삼성병원 예전 간호사들은 다 안다"며 "정준하는 기자를 안 데리고 오는 유일한 연예인이었다. 항상 매니저랑 온다고 연락했고 둘이서 먹을 거 잔뜩 사와서 소아병동에서 애들이랑 한참 놀아주다 갔다. 그걸 진짜 오래 했는데 방송에서 매번 욕 먹고 그러는 거 보면 너무 속상했다. 항상 응원한다"고 썼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정준하는 진짜다"라며 "아무도 찾지 않는 소아암 치료 종결 파티에 와줬다. 꽃길만 걷길 바란다"고 했다.

이외에 "여동생이 12살 때 소아암으로 투병해 삼성서울병원에서 병간호를 했었는데 병원 강당에 오셔서 아이들하고 만나서 놀아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셨다. 여동생은 22살이고 대학생이 됐다", "삼성병원에서 후원받은 사람 중 한 명이다. (아이가) 7개월 인큐베이터에서 생활했는데 후원금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등 미담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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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토리팀 박다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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