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빌라 화재로 20대 손자 사망…80대 할머니 얼굴 화상

김경렬 기자
2026.05.23 16:41
화재 현장. /사진=뉴스1

23일 낮 12시 47분 경기 화성시 만세구 우정읍 조암리에 위치한 5층짜리 다가구주택 4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2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소방 당국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마찬가지로 4층 세대 거주자인 A씨의 할머니 B씨는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A씨를 포함한 총 구조 인원은 5명, B씨 등 대피 인원은 8명이다.

화재는 발생 후 1시간 만인 오후 1시 55분 진압됐다. 소방 당국은 '빌라 4층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한다'는 119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장비 27대와 인력 75명을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24일 중으로 현장감식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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