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차선변경 수상"…30대 가장, 아내·아이 셋 태우고 약물운전하다 '쾅'

류원혜 기자
2026.06.02 19:19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아내와 자녀 3명을 차량에 태우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아내와 자녀 3명을 차량에 태우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등 혐의로 A씨를 지난달 말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3월 29일 낮 12시40분쯤 양천구 한 도로에서 아내와 자녀 3명을 차량에 태우고 운전하다 앞서가던 승용차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걸로 파악됐다.

A씨가 비정상적으로 급하게 차선을 변경한 것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간이 약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가 복용한 약물에 대한 정밀 감정 등을 의뢰해 혐의 관련 정황을 발견했다.

자녀를 위험에 처하게 한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선 서울경찰청이 이관받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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