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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본부와 '태양광 발전설비 AI(인공지능) 관리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소는 전기사업법에 따라 △사용전검사 △정기검사를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검사 주기를 놓치면 운영 적법성에 문제가 생기지만 검사 일정이 개별 발전 사업자에게 적시에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운영 리스크로 작용해 왔다.
에이치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법정검사 정보를 민간 자산관리 플랫폼을 통해 발전 사업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일정 누락에 따른 운영 리스크를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본부는 관할 지역 발전소의 법정검사를 실시하고 안전정보를 에이치에너지에 제공한다. 에이치에너지는 이 정보를 AI 기반 발전소 자산관리 플랫폼 '솔라온케어'에 연계해 발전 사업자에게 전한다. 양측은 전북 권역부터 시범 운영한 뒤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솔라온케어 이용자는 발전소의 발전 현황과 장애 진단, 정기검사 일정을 앱 내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차기 검사일이 도래하면 앱 내 신청 링크를 통해 직접 검사 신청도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준공 이후 20년 이상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자산으로, 자산 가치는 설비가 얼마나 안정적·적법하게 운영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에이치에너지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발전소 자산관리에 더해 법정 안전관리까지 솔라온케어에서 원스톱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태양광 발전소의 자산 가치를 지키며 정상 운영하기 위해선 설비 관리와 법정 의무 이행이 병행돼야 한다"며 "전북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발전 사업자가 솔라온케어를 통해 발전소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넓혀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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