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중 심정지, 암벽 오르다 추락…주말 강원서 산악사고 속출

류원혜 기자
2026.06.15 08:08
지난 14일 강원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에서 등산 중 쓰러져 심정지 상태를 보인 남성 A씨(71)가 소방에 의해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주말을 맞아 강원지역 산에 올랐다가 추락하거나 고립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15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9분쯤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에서 남성 A씨(71)가 등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소방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1시 55분쯤 속초시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에서는 암벽등반을 하던 남성 B씨(58)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함께 등반하던 50대 남녀 3명도 고립돼 소방 당국이 구조했다.

오전 7시26분쯤에는 양양군 서면 설악산 남설악탐방센터 인근에서 등산하던 남성 C씨(61)가 10m 아래로 굴러떨어져 머리와 다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오후 2시30분쯤 인제군 북면 봉정암 인근에서 남성 D씨(61)가 팔다리 마비 증상 등을 보여 소방당국이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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