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안방에 아내가…통영 '복면 강도살인' 용의자 엿새째 행방 묘연

윤혜주 기자
2026.06.15 16:51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남 통영에서 발생한 60대 여성 피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엿새째 잡히지 않으면서 지역 주민들의 공포와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6시 34분쯤 경남 통영시 한 주택 안방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져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최초 발견자는 주택 별채에서 자고 일어난 A씨 남편이었다.

경찰은 주택 CCTV를 통해 지난 10일 오전 2시쯤 해당 주택에 모자를 눌러쓰고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이 침입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A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추적 중이다.

특히 남성 용의자가 주택에 침입했을 때와 달리 나갈 땐 손가방 등을 들고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강도살인으로 추정 중이다.

다만 엿새째 용의자는 검거되지 않고 있다. 그러자 통영 지역 주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범인 잡혔다는 소리가 안 나오니 불안하다"고 토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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