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불륜 부인' 차가원 구속영장 신청에도…웃으며 라이브

마아라 기자
2026.06.16 11:20
가수 MC몽(왼쪽)이 자신과 불륜 의혹에 휩싸인 차가원 원헌드레드레이블 대표가 300억원대의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받은 날에도 웃으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틱톡 라이브 방송 캡처, MBC 'PD수첩' 방송화면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자신과 불륜 의혹에 휩싸인 차가원 원헌드레드레이블 대표가 300억원대의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받은 날에도 웃으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MC몽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MC몽은 이번 방송에서 차 대표의 구속 위기나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은 채 팬들과 밝은 모습으로 소통했다. 그는 틱톡 라이브 내 후원 경쟁 콘텐츠인 배틀 챌린지 등에 참여하며 방송을 이어갔다.

같은 날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차 대표는 상장사 노머스로부터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활용 사업 선급금 242억원을 받고도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와 지인 대상 54억원대 전세 사기 혐의 등을 받는다.

가수 MC몽(오른쪽)과 불륜 의혹에 휩싸인 차가원 원헌드레드레이블 대표(왼쪽) /사진=MBC 'PD수첩' 방송화면

MC몽은 최근 MBC 'PD수첩' 등을 통해 해외 원정 도박과 차가원 회장과의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PD수첩 측은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 개인 계좌로 115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 중 일부가 유출됐고, 이 중 120억원 상당의 자금이 MC몽의 라스베이거스 원정 도박에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한 바 있다.

MC몽은 'PD수첩' 방송 직후 라이브 방송을 켜고 "차가원도 어떻게 보면 불쌍한 사람", "차가원이 자기 돈으로만 쓴 돈이 1550억원 정도다. 투자도 받지 않고 자기 돈으로 회사를 운영하다가 결국 이렇게 당하고 사기까지 당하는 것"이라고 옹호한 바 있다.

다만 이번 구속영장 신청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MC몽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차가원 회장의 작은아버지와의 녹취록이 폭로되기도 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MC몽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차가원이 괴롭히는 걸 못 참겠습니다" "어르신 저 좀 살려주세요" "언론에서 좀 빼 달라. 'PD수첩' 하는 거랑 다 좀 멈춰 달라" "저 이제 결혼한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한편 차 대표 측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침해를 주장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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