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고생 흉기 피습 사건' 피해자인 고(故) 이채원양의 응급구조사 꿈이 이뤄질 전망이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이채원 학생 추모 모임은 오는 21일 오후 5시 광주 광산구 신창동 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 주차장에서 이양의 49재 추모식을 진행한다.
당초 추모식은 오는 22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사건 가해자 장윤기의 공판 날짜와 겹치는 탓에 하루 앞당겨 열기로 했다. 추모식은 추모 연주를 시작으로 △1부 기억과 애도 △2부 위로 △3부 동행의 약속 △4부 이별 순으로 진행된다.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응급구조사를 꿈꿨던 이양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소방지부는 고인에게 '명예소방관증'을 수여한다.
유가족은 "채원이는 타인을 넓은 마음으로 품고 용서할 줄 알았던 속 깊은 아이"라며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에 내려져 다시는 이 땅에 채원이와 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양을 살해한 장윤기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장윤기는 지난달 5일 0시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도로에서 이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