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한 사육장에서 탈출했던 늑대개 1마리가 추가로 돌아왔다. 이제 야생에 남은 개체는 새끼 2마리다.
25일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포획되지 않았던 늑대개 3마리 중 성체 1마리가 전날 오후 11시쯤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한 개인 사육장으로 스스로 들어왔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2시쯤 해당 사육장에서 늑대개 11마리가 탈출했다가 7마리가 잡혔다. 이후 성체 2마리가 연이어 자진 귀소하면서 아직 붙잡히지 않은 늑대개는 생후 5개월 된 새끼 2마리로 파악됐다.
체중 30~40㎏인 늑대개 성체 2마리가 차례로 사육장에 돌아오면서 주민들 불안감은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산시와 소방 당국은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새끼 2마리를 추적 중이다.
늑대개는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다만 야생성이 강하고 낯선 사람이나 동물·차량 등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