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23)의 왜곡된 성적 인식을 보여주는 과거 행각이 드러나고 있다.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장윤기 살인 사건의 진실'을 주제로 방송했다. 지난 5월 5일 광주 월계동에서 17세 고 이채원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다.
그알이 주목한 부분 중 하나는 장윤기가 '성적 의도'가 없었다고 한 거였다.
그러나 장윤기가 가지고 있던 공기계 사진첩에선 그가 공익근무 요원으로 일했던 아동센터에서, 아이들 허벅지 등을 몰래 촬영한 사진들이 발견됐다.
이날 방송에선 장윤기가 차량 뒷문을 열어두고 피해자를 강하게 끌어당기는 걸 포착해 보여주기도 했다.
또 해당 방송 검찰 인터뷰를 통해 "본인 목표를 적은 메모장이 발견됐는데 직장 동료 여성, 미성년자 학생을 대상으로 무언가 하는 게 목표라는 메모가 남아 있다. 성적 인식이 보통 상식으로 이해 안 되는 부분"이란 게 밝혀지기도 했다.
특히 전문가는 장윤기가 리얼돌을 훼손한 것에 대해 여성의 성적인 부분을 위주로 도려낸 게 대부분이라며 "여성에 대한 심각한 혐오를 갖고 있었던 게 분명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