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논란' 홍서범 아들, 양육비도 안 줬나..."읽씹" 전 며느리 저격

전형주 기자
2026.07.05 21:15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전 며느리 A씨가 이혼 후 양육비를 못 받고 있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A씨는 지난 4일 SNS(소셜미디어)에 "양육비 보내세요. (메시지도) 읽씹하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실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전남편 홍씨를 저격한 것으로 해석됐다.

앞서 A씨는 2024년 9월 임신 한 달 만에 홍씨가 동료 교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결혼생활이 파탄에 이르게 됐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지난해 9월 "홍씨는 A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과 자녀 양육비 월 8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홍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항소심 판단도 원심과 같았다.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지난 3월 아들의 외도 논란에 대해 "성인인 아들의 사생활과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생각에 그간 이혼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부모로서 자식의 허물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부족함이 컸다. 공인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한 점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사진제공=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부부는 당시 '법원 판결에 따른 양육비와 손해배상액 지급 의무를 조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다만 입장문 발표 후에도 지금까지 양육비 지급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지난달 항소심 결과 이후 SNS에 "역시 피해자를 위한 법은 없다. 위자료 받아도 투자 명목으로 준 돈 때문에 내가 더 줘야하고 양육비도 그대로다. (홍서범 조갑경은) 건강 방송에 나오고 (전남편 홍씨는) 학교도 아주 잘 다니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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