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아파트 화재, 1시간 30분여만에 진화…주민 10명 부상

박기영 기자
2026.07.25 21:18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아파트 화재 현장./사진=뉴스1

일산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뉴스1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34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4시11분쯤 모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발화 세대 거주자인 50대 남성 1명이 목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다른 주민 9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30대부터 90대까지로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다수 인명 피해 우려가 있다는 판단하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5대와 인력 4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 아파트에서 '펑' 소리의 폭발음이 들렸다는 수십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와 인접 소방서 4곳 이하의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와 피해 정도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하기도 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