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한 공원에서 너구리가 시민들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1분쯤 제천시 청전동 시민공원에서 산책하던 시민들이 너구리에게 공격을 당했다.
70대 여성 A씨는 너구리에게 손을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60대 여성 B씨는 너구리를 피해 달아나다 넘어져 어깨를 다친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너구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너구리가 인근 야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새끼를 낳은 개체라 공격성이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