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 몰린 연휴 첫날, 오후 들어 정체 완화…서울→부산 6시간

김효정 기자
2026.09.24 15:23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하행선이 귀성차량으로 혼잡을 빚고 있다. / 사진=뉴시스

추석 연휴 첫날 절정에 달했던 고속도로 정체가 24일 오후를 지나 점차 완화되고 있다. 귀성길 교통 체증은 이날 오후 8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40분 △목포 5시간 10분(서서울 출발) △대구 5시간 △광주 4시간 50분 △강릉 4시간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부산까지 최대 9시간 30분이 소요된 것과 비교하면 3시간 이상 줄었다. 낮 12시 출발 기준과 비교해도 각 목적지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1시간10분에서 2시간씩 줄었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의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9분(서서울 도착)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이 예상된다.

현재 부산 방향 경부선은 북천안부근~옥산분기점부근 27㎞, 옥천부근~금강 15㎞ 등 구간이 정체다. 최대 48㎞ 구간까지 정체가 이어지던 낮 12시와 비교하면 다소 양호해진 모습이다.

비슷한 시각 강릉 방향 영동선에선 동둔내 하이패스~평창휴게소부근 17㎞, 호법분기점부근~여주분기점 13㎞ 등에서 서행 중이며 목포 방향 서해안선은 광천부근~대천부근 15㎞, 부안부근~줄포부근 13㎞, 서평택분기점부근~서평택 9㎞ 등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전날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가 이날 오전 11시~오후 1시 절정을 찍고 오후 8시~9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방향 정체는 정오~오후 1시쯤 가장 혼잡한 상태를 보인 뒤 오후 6시~7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약 616만대로 예상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약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약 3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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