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첫 번째는 서울 반포대교에서 외국인 남성이 한강으로 뛰어드는 영상입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인데요. 저녁 시간대 반포대교 난간 위에 외국인 남성이 올라서 있습니다. 영상 속 이 남성은 주변을 살피더니 차례로 한강을 향해 뛰어내렸습니다. 물에 빠진 뒤에는 헤엄쳐 이동했는데요. 영상에서 별다른 사고가 발생한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위험천만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저러고 사라지면 출동한 구급대원과 해경들은 어떻게 하느냐"며 "그 시간에 다른 사고가 발생하면 어쩌려고 그러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 밖에도 "인명사고가 나면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는 행동",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반면 단순히 수영이나 다이빙을 즐긴 행동이란 의견도 일부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국회 국정감사장에 등장한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2대의 모습입니다.
지난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중국 업체 유니트리와 애지봇이 제작한 휴머노이드 로봇 2대가 두 발로 걸어 들어왔습니다. 로봇들은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더니 음악에 맞춰 나란히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팔을 흔들고 몸을 움직이며 춤을 추는 모습에 국감장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로봇과 악수하며 인사를 했는데요. 이어 "한국말, 영어, 중국어 등 각종 언어로 얘기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자 송기헌 과방위원장이 "이제 퇴장해 주시죠"라고 말해 또 한 번 폭소가 터졌습니다.
이날 로봇 시연은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었습니다. 이 의원은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을 직접 국감장에 등장시켜 한국과 중국의 휴머노이드·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격차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세 번째는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모습입니다.
지난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5차 발사가 진행됐는데요. 발사대에 우뚝 서 있던 누리호 아래로 거대한 불꽃과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잠시 후 누리호가 지상을 박차고 솟아오릅니다. 순식간에 하늘 높이 올라간 누리호는 긴 연기 꼬리를 남기며 우주를 향해 날아갔습니다.
발사 이후 과정도 순조로웠습니다. 누리호는 이륙 약 2분 뒤 1단을 분리했고, 이어 위성을 보호하는 덮개인 페어링과 2단까지 차례로 분리했습니다. 이후 목표 고도인 약 575㎞에 도달해 탑재 위성들을 우주 공간으로 내보냈습니다.
결과는 성공이었습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9기 등 총 14기의 위성을 목표 궤도에 투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부터 위성 분리까지 계획된 비행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누리호는 다섯 번째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