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 도중 상대를 가격해 퇴장을 당한 가운데 직접적인 피해자 에디마르가 입장을 표했다.
호날두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코르도바에서 열린 '2014-15 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상대 선수 에디마르 프라가(29, 코르도바)를 가격해 퇴장당했다.
호날두는 후반 38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던 수비수 에디마르를 발로 걷어차고 손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이에 주심은 곧바로 호날두에게 퇴장을 지시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피해자인 에디마르는 스페인 일간지 '아스'와 인터뷰에서 "용서했다"라며 관용적 태도를 보였다. 에디마르는 당시 상황에 대해 "호날두 행동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나는 그를 용서했다"며 "그에게 어떠한 원한도 없다"고 말했다.
에디마르는 "정상적인 징계를 원한다. 추가 징계까지 바라지 않는다"며 "나는 그가 다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계속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남아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퇴장 당한 호날두는 오는 2월1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으며 경우에 따라 추가 징계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