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GK '노이어' 허무한 시즌아웃... 휴가 중 스키 타다 다리 골절

이원희 기자
2022.12.11 19:56
자신의 부상 소식을 전한 마누엘 노이어. /사진=마누엘 노이어 인스타그램 캡처

세계 최고 골키퍼로 꼽히는 마누엘 노이어(36·바이에른 뮌헨)가 허무한 시즌아웃을 당했다.

영국 BBC는 11일(한국시간) "독일과 뮌헨의 주장 노이어가 스키를 타다가 다리가 부러져 시즌아웃 됐다"고 전했다.

이날 노이어는 자신의 SNS을 통해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병상에 누워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노이어는 오른 다리와 왼손에 붕대를 감고 있었다. 노이어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올리며 긍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노이어는 "머리를 비우려고 스키투어를 떠났다가 다리가 부러졌다. 전날 수술은 아주 잘 끝났다. 의료진에 감사드린다. 하지만 현재 시즌이 끝났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독일 축구대표팀 주전 골키퍼 노이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지만, 충격의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같은 E조 일본, 스페인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독일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한국에 패해 충격의 탈락을 경험한 바 있다. 노이어는 실망감에 휴가를 보내다 사고를 당했다.

노이어의 부상으로 소속팀 뮌헨은 비상이 걸렸다. 올 시즌 노이어를 대신해 주전 골문을 지켜줄 골키퍼가 필요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뮌헨의 주전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도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카타르 월드컵을 소화하다, 오른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다. 뮌헨에 생각지도 못한 악재가 둘이나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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