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가수 겸 배우 수영과 배우 정경호가 공개 열애 14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정경호가 최근 공식 인터뷰에서 수영을 언급했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경호와 수영은 지난 9일 양 측 소속사를 통해 결별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는 "바쁜 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고, 결국 결별하게 됐다"고 밝혔다.
14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인터뷰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특히 정경호는 지난해 9월 영화 '보스' 언론 인터뷰에서 "영화가 개봉하면 수영과 함께 극장에 가서 볼 것"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또 극 중 탱고 댄스를 선보인 것과 관련해 '걸그룹 출신인 수영에게 댄스 레슨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감히 물어보지도 못했다. 그냥 '그러려니' 했을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만 해도 다정한 모습을 보였던 두 사람이었지만, 이날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수영과 정경호는 결별 이후에도 각자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영은 오는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연극 '베니스의 상인' 무대에 오르며, 정경호는 내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혹하는 로맨스'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