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케빈 더 브라위너(32·맨체스터 시티)의 벨기에 집이 털렸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지난 16일 케빈 더 브라위너의 벨기에 집에 도둑이 들어 피해를 입었다.
강도가 케빈 더 브라위너 집에 침입한 건 16일 오후 4시부터 9시 사이였다. 강도들은 인적이 드문 외곽에 위치한 더 브라위너의 집을 노렸고, 접이식 사다리를 이용해 침입했다. 다행히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강도들은 집을 완전히 샅샅이 뒤지고 물건을 뒤집어 놓은 뒤 그대로 방치해뒀고, 집에 돌아온 브라위너의 아내 미셸 라크로익스가 이를 발견했다.
아직 피해 규모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주로 보석류를 도난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도가 침입한 브라위너의 벨기에 볼더버그 집은 70에이커(약 8만5000평)에 달하는 저택으로, 그가 2015년 부지를 구입해 2019년 완공한 집이다. 수영장, 농구장, 자쿠지 등 각종 시설을 갖췄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브라위너와 그의 가족들은 현재 영국 체셔 윔슬로우에서 머물고 있어 평상시 벨기에 집은 비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족이 벨기에에 들를 때에만 잠깐 이 집을 사용한다고 한다.
벨기에 출신의 케빈 더 브라위너는 한국에는 '덕배'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선수로, 2살 연하 미셸 라크로익스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메이슨(7), 롬(5), 수리(3) 등 아이 셋을 두고 있다.
브라위너가 속한 맨체스터 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고 있는 FIFA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해 현지에 도착해 훈련 중이다. 브라위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23스쿼드의 일원으로 사우디아라비아로 함께 향했으며, 곧 복귀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