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길리' 김길리, 진짜 람보르기니 타고 집으로…"연예인 된 기분"

이재윤 기자
2026.02.24 20:45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한 쇼트트랙 김길리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람브로기니 우르스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코리아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하는 김길리 선수를 위해 전문 운전기사가 동행하는 차량을 보내, 공항에서 본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쇼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길리(성남시청)가 뜨거운 환영 속에 귀국했다. 그는 람보르기니의 특별 의전 차량을 타고 귀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길리를 비롯한 한국 선수단 본단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3000m 계주와 1500m에서 금메달,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 중 유일한 2관왕에 올랐다.

대한민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길리는 귀국 인터뷰에서 "많은 분이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연예인 체험을 하는 기분"이라며 웃었다. 이어 "오늘은 훠궈가 먹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람보르길리'란 별명을 가진 그는 이날 람보르기니 코리아로부터 의전 차량을 제공받았다.

입국장을 빠져나온 김길리는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우루스'를 타고 귀가했다. 그는 "말도 안 되게 기쁘다. 처음 타보는 차라 너무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차량 가격은 수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길리는 짧은 휴식 뒤 3월 중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그는 "일요일 입촌 예정이라 곧 훈련을 다시 시작할 것 같다"며 "세계선수권까지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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