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30)가 철벽 수비를 자랑했다.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4-1로 완승했다. 1차전을 6-1로 이긴 뮌헨은 합계 스코어 10-2로 여유롭게 8강에 올랐다.
뮌헨의 8강 상대는 라리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다. 8강전은 오는 4월 8~9일 1차전이, 15~16일 2차전이 열린다.
왼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조나탄 타와 함께 중앙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경기 내내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며 풀타임 맹활약했다. 특히 경기 막판 측면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멀티 수비수 면모도 자랑했다.
김민재의 UCL 출전은 지난 1월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이즈전 이후 2개월 만이다. 앞서 김민재는 PSV에인트호벤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은 경고 누적으로 명단 제외됐고, 아탈란타와 1차전은 벤치에 머물렀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5%(76/80회), 슈팅 1회, 기회 창출 1회, 태클 3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2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양 팀 수비진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8을 부여했다. 수비수 최고 평점은 요셉 스타니시치(8.3)다.
특히 볼 경합에서 뛰어난 능력을 자랑했다. 지상볼 경합 성공 3회, 공중볼 경합 성공 4회를 기록했다. 이는 양 팀 선수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뮌헨은 전반 25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PK)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뮌헨은 후반 9분 케인이 멀티골을 완성한 뒤 후반 11분 레나르트 카를, 후반 25분 루이스 디아스가 소나기 골을 넣었다.
아탈란타는 후반 40분 라자르트 카를이 한 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면했고, 경기는 4-1 뮌헨의 완승으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