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강 잉글랜드와 붙어야 진짜 평가전" 들뜬 日 감독 "최고의 환경 마련됐다" 싱글벙글... "승리할 것" 출사표

박재호 기자
2026.03.19 22:54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일본은 29일 스코틀랜드와, 4월 1일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치르며, 이번 영국 원정은 월드컵 본선 명단 발표를 앞둔 마지막 원정 평가전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잉글랜드 등 유럽 강호와의 평가전에 대해 "최고의 환경이 마련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고, 승리를 목표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AFPBBNews=뉴스1

모리야스 하지메(58)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잉글랜드와 평가전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일본축구협회(JFA)는 19일 일본 축구대표팀 A매치 2연전 명단 28명을 발표했다. 일본은 오는 29일 오전 2시(한국 시각) 글래스고 햄든 파크에서 스코틀랜드와, 4월 1일 오전 3시45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 '사커 매거진'은 "이번 영국 원정은 5월로 예정된 월드컵 본선 명단 발표를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원정 평가전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평소보다 많은 28명 소집 이유에 대해 "11월 이후 소집 기간이 길게 비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기본 콘셉트를 확인하고 조직력을 쌓아가고 싶다"며 "더 많은 선수와 팀 전술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등 유럽 강호와 평가전을 치르는 것에 대해 "월드컵 출전국이자 세계적 강호들과 평가전을 치를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 마련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이번 연전을 통해 월드컵 기준의 강도를 체감하고, 기존 콘셉트와 멤버 변화에 따른 전술적 변화를 테스트해 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 축구대표팀 선수들. /AFPBBNews=뉴스1

모리야스 감독은 "어려운 원정 경기지만 늘 그렇듯 승리를 목표로 싸워 서포터 여러분께 승리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명단에는 일본 스타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제외됐다. 엔도 와타루(리버풀), 미나미노 타쿠미(AS 모나코) 등 장기 이탈자들을 비롯해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이타쿠라 코(아약스)가 빠졌다.

빈자리는 새로운 자원으로 채워졌다. 장기부상으로 고생했던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약스)가 무려 1년 9개월 만에 승선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올겨울 네덜란드 NEC 네이메헌에서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며 주가를 올린 시오가이 켄토가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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