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콜업 임박' MVP 타자 부상→김혜성 워싱턴행…美 매체, "자리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

OSEN 제공
2026.04.05 23:10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부상을 당하면서 김혜성이 빅리그 로스터 합류를 눈앞에 두게 됐다고 다저스네이션이 전했다.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으며, 베츠의 부상으로 로스터에 자리 잡을 중요한 기회를 얻었다. 김혜성은 마이너리그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워싱턴으로 이동했다.

[OSEN=홍지수 기자] “로스터에 자리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LA 다저스의 스타 무키 베츠가 부상을 당하면서, 김혜성이 빅리그 로스터에 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스타 무키 베츠가 부상을 당하면서, 김혜성이 로스터 합류를 눈앞에 두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다저스는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과 원정 경기에서 10-5 완승을 거뒀다.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 카일 터커 등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았다.

그런데 부상 소식이 있다. 3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무키 베츠가 1회초 공격만 뛰고 교체됐다. 베츠는 볼넷을 골랐고 1회말 수비 돌입 때 미겔 로하스와 교체됐다. 다저스 구단은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다”고 알렸다.

‘다저스네이션’은 “현재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그의 타격에 적응하면서 메커니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베츠가 일정 기간 결장하게 된다면, 김혜성에게는 로스터에 자리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고 주목했다.

시즌 개막 전 시범경기 동안 김혜성은 타율 4할7리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참가 이후로 ‘스윙 메커니즘이 무너졌다’는 이유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구상에 들지 못했다.

그런데 트리플A에서 김혜성은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는 중이었다. 6경기에서 타율 3할4푼6리 2타점 4볼넷 출루율 .438 장타율 .385 OPS .823을 기록했다. 빅리그 콜업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베츠의 부상으로 기회가 왔다.

매체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베츠는 최소한 이번 시리즈 최종전에는 결장할 예정이며, 현재 등 부상으로 MRI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혜성에게 기회가 온 것이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서 뛰고 있던 김혜성은 이날 열린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애슬레틱스 산하)전을 준비했으나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매체는 “마이너리그 중계에 따르면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워싱턴으로 이동했다. 김혜성은 원래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있었지만, 경기 시작 직전 명단에서 빠졌다”고 했다. 마이너리그 중계진은 “김혜성이 오늘 밤 비행기를 타고 워싱턴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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