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에 가려진 진짜 에이스? 이강인" 英 매체 찬사... '찬스 23% 창출' 美친 스탯 경악

박재호 기자
2026.06.11 09:11
영국 '디 애슬레틱'은 이강인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주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지만,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팀 전체 찬스의 23% 이상을 직접 창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강인이 세밀한 볼 컨트롤과 영리한 방향 전환으로 상대 압박을 벗어나며 파이널 서드에서 치명적인 한 방을 제공하는 '강력한 왼발을 갖춘 창조적인 동력'이자 '막기 힘든 드리블러'라고 극찬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훈련 중인 이강인의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주역이 될 거라는 외신 전망이 나왔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간) "월드컵 무대에서 모든 시선이 손흥민에게 쏠리겠지만, 전성기를 맞은 투지 넘치는 이강인이 한국의 진정한 '에이스'로 나설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입지와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이강인은 스타 선수가 즐비한 PSG에서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는 못하지만,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실제 수치가 이를 뒷받침한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슈팅으로 이어진 공격 전개 관여 횟수 전체 3위에 올랐다. 실제로 그가 뛰는 동안 팀 전체 찬스의 23% 이상을 직접 창출해 냈다. 매체는 "세계적인 동료들 사이에서도 이강인의 창조성이 빛난다"고 전했다.

이강인. /사진=뉴시스

이강인의 전술적 기량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이강인을 '강력한 왼발을 갖춘 창조적인 동력'이자 '막기 힘든 드리블러'로 묘사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세밀한 볼 컨트롤과 영리한 방향 전환으로 상대 압박을 가볍게 벗어나며, 파이널 서드에서 치명적인 한 방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이 과거 스페인 시절 보여준 활약도 언급했다. 매체는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 입단한 이강인은 팀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당시 타깃맨 베다트 무리치와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으며,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경기를 지배하는 상징적인 존재였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이강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옛 스승을 적장으로 마주한다. 한국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매체는 "현재 멕시코 지휘봉은 마요르카 시절 이강인에게 공격의 전권을 부여했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잡고 있다. 마요르카 에이스였던 이강인이 이제 한국 대표팀의 중심으로 옛 스승 앞에 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오른쪽).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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