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염경엽(58) 감독이 주말을 맞아 홈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귀중한 위닝 시리즈를 완성할 수 있었다는 진심 어린 리더의 고백을 남겼다.
LG는 1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경기서 8회말 터진 신민재의 쐐기 적시타와 선발 임찬규의 7이닝 호투를 앞세워 6-1의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LG는 또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며 선두의 위엄'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가장 먼저 마운드에서 제 몫을 다해준 투수진을 치켜세웠다. 염 감독은 "선발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임찬규가 선발로서 완벽한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주었다"며 7이닝 1실점 역투로 시즌 7승째를 챙긴 에이스에게 박수를 보냈다.
불펜진의 헌신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염 감독은 "김진성과 손주영이 어제 멀티 이닝 투구로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김진성도 제 몫을 하며 홀드를 기록해 줬다. 특히 손주영이 오늘 경기 8회, 가장 중요한 포인트에서 위기를 넘겨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 이어 "최근 LG의 세이브 투수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손주영을 다시 한번 칭찬해 주고 싶다"며 굳건한 신뢰를 보냈다.
타선에서는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 염 감독은 "타선에서 문보경의 동점 적시타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면서 "역전 이후 추가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신민재의 2타점과 홍창기, 오스틴이 필요한 타점을 올려주며 완벽한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홍창기가 결승타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잘 이끌어줬다"고 수훈 선수를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염경엽 감독은 고개를 숙이며 잠실벌을 가득 메운 LG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염 감독은 "주말을 맞이해 정말 많은 팬들이 야구장에 오셔서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신 덕분에 힘을 내어 위닝 시리즈를 할 수 있었다.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