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오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 승리를 거뒀다. 정한용이 20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신호진과 임재영이 각각 15점을 보태며 팀의 2연승을 도왔다. 승점 6점을 확보한 한국은 B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으며 오는 26일 카타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약체 오만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세계랭킹 28위)은 25일(한국시간) 인도 아메다바드 비어 사바르카르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오만(78위)을 세트 스코어 3-2(23-25 25-23 25-13 26-28 16-14)로 꺾었다.
1차전에서 태국에 2-3으로 덜미를 잡혔던 한국은 2차전 인도네시아(3-0 승)에 이어 이날 오만까지 연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승점 6점(2승 1패)으로 한국은 B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날 정한용(대한항공)이 양 팀 최다인 20점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신호진(현대캐피탈)과 임재영(대한항공)도 각각 15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 팀 블로킹에서 9-9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서브 에이스 4개를 기록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태국, 인도네시아, 오만, 카타르와 B조에 편성된 한국은 조 2위 안에 들어야 준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다. 한국은 오는 26일 카타르를 상대로 4강 진출을 확정할 조별리그 최종 4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