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와 ATM, 이강인 기다리며 훈련 강도 높였다" 스페인 언론, 아틀레티코 훈련 보도

OSEN 제공
2026.07.25 11:19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선수단은 훈련 강도를 높이며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를 주도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 측면 공격과 문전 마무리 등 전술 훈련을 반복해서 점검했다. 아틀레티코는 파리 생제르맹과 서류 작업을 마무리 중이며 이강인이 합류하면 차기 시즌 선발 구상이 달라질 수 있다.

[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5)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발표가 임박했다. 선수단은 한국인 미드필더의 합류를 기다리며 프리시즌 훈련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기다리며 훈련 속도를 높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와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 영입 공식 발표에 앞서 필요한 서류 교환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도 이강인의 훈련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선수단은 이번 주 세 번째 연속 오전·오후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오전 훈련은 강도 높은 근력 운동으로 시작됐다. 약 20분 동안 기초 체력을 끌어올린 뒤 1시간 30분가량 공을 활용한 훈련이 이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훈련 강도는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측면을 활용한 공격 전개와 문전 마무리, 세컨드 볼 상황을 반복해서 점검했다.

다음 시즌 아틀레티코를 수동적으로 버티는 팀이 아닌, 경기를 주도하고 먼저 움직이는 팀으로 만들겠다는 의도가 담긴 훈련이었다.

루이스 피녜도 코치는 훈련을 마치며 "모두 아주 좋다. 바로 이런 강도가 필요하다"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의 훈련 내용을 자세히 전했다. 매체는 "이날 팀 훈련에 빠진 선수는 토마 르마뿐이었다. 르마는 별도의 훈련장에서 재활 코치와 함께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신체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별 프로그램을 이어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메오네 감독은 오는 수요일 열리는 헤타페와의 여름 첫 친선경기를 앞두고 주전 조합도 계속 시험했다"라며 "얀 오블락이 골문을 지키고 하비 보냐르, 로빈 르노르망, 다비드 한츠코, 마테오 루제리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모르텐 율만, 파블로 바리오스, 코케가 자리했고 카를로스 마르틴, 아르나우 오르티스, 아데몰라 루크먼이 공격진에 배치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현재로서는 이 조합이 헤타페전 선발 명단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다만 이강인이 합류하면 구상은 달라질 수 있다"라며 "아틀레티코는 훈련 강도를 높이며 새 시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PSG와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강인을 선수단에 합류시키는 일"이라고 마무리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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