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소속팀 원정 경기에서 제외된 뒤 포커 대회에 참가한 사실이 알려지며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 등에 따르면 산투스는 오는 29일(현지시간) 예정된 원정 경기를 앞두고 네이마르를 소집 명단에서 제외했다. 클레버 샤비에르 감독은 "몸 상태를 회복하고 훈련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네이마르가 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라질 포커 챔피언십(BSOP 윈터)에 참가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그는 대회에서 상위 입상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몸 상태 회복을 이유로 경기에 동행하지 않은 선수가 포커 대회에는 참석한 점을 문제 삼으며 프로 의식을 지적했다. 현지 매체들도 "선수 생활 후반기 몸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라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휴일에 포커를 했을 뿐"이라며 "나는 아침에 훈련했고 경기만 뛰지 않았다. 지금도 훈련을 준비하고 있는데 왜 계속 비판하느냐. 당신들 일이나 신경 쓰라"고 반박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최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탈락 이후 브라질 대표팀 은퇴를 시사한 바 있으며, 현재는 산투스 복귀를 앞두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