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김연경' 손서연 1세트만 뛰고도 압승... 韓 U17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파죽의 5연승 '알제리 완파'

김명석 기자
2026.08.12 09:21

5전 전승 조별리그 1위로 통과
B조 4위 필리핀과 16강 맞대결

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여자배구 대표팀이 알제리를 3-0으로 완파하고 조별리그 5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승점 15점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으며 에이스 손서연은 1세트만 뛰고도 6점을 기록했다. 장수인이 13점, 어민서가 12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한 한국은 오는 13일 필리핀과 16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여자배구 대표팀 장수인(왼쪽) 최민주가 12일(한국시간) 칠레 로스안데스에서 열린 2026 국제배구연맹(FIVB) U17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알제리전에서 득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FIVB 제공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12일(한국시간) 칠레 로스안데스에서 열린 2026 국제배구연맹(FIVB) U17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알제리를 3-0(25-10, 25-17, 25-18)으로 완파하고 조별리그 5전 전승을 거둔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FIVB 제공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들이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를 5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여자배구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칠레 로스안데스에서 열린 2026 국제배구연맹(FIVB) U17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알제리를 3-0(25-10, 25-17, 25-18)으로 완파했다.

앞서 푸에르토리코와 대만, 이탈리아, 도미니카공화국(이상 3-1 승리)을 완파했던 한국은 이날 알제리전 승리까지 더해 조별리그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 승점 15점 조 1위로 통과했다. 16강 진출은 앞서 도미니카공화국전 승리로 조기 확정한 데 이어 이날 조별리그 전승과 조 1위까지 모두 확정했다.

한국은 1세트부터 25-10으로 크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에이스 손서연(선명여고)은 1세트에서만 6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한국은 2세트부터는 조별리그 4경기 연속 양 팀 최다 득점을 쌓았던 손서연에게 모처럼 휴식을 주고 경기를 치렀다. 그럼에도 2세트와 3세트 역시 모두 여유 있게 따내며 1시간 2분 만에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한국은 장수인(경남여고)이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13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지며 3-0 완승에 앞장섰다. 어민서(한봄고)도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손서연(6점)은 1세트만 뛰고도 이들의 뒤를 이었다.

조별리그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오는 13일 오전 9시 B조 4위 필리핀과 16강전을 치른다. 필리핀은 조별리그 B조에서 중국과 페루, 베네수엘라에 지고 멕시코, 튀니지를 꺾고 4위 턱걸이로 16강에 올랐다.

12일(한국시간) 칠레 로스안데스에서 열린 2026 국제배구연맹(FIVB) U17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 알제리전을 앞둔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사진=FIVB 제공
12일(한국시간) 칠레 로스안데스에서 열린 2026 국제배구연맹(FIVB) U17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 알제리전네 나선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사진=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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