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폭염 브레이크 이후 열리는 첫 홈 시리즈를 맞아 관중과 현장 스태프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종합 안전 운영 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KT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야구장을 찾는 팬들과 경기를 지원하는 현장 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문 시간 조정부터 응급 대응 체계 강화까지 다각적인 대책을 즉각 시행한다.
우선 폭염 시간대 관중들의 야외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장 개문 시간을 기존 경기 시작 2시간 전에서 1시간 30분 전으로 30분 늦췄다.
쾌적한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도 대폭 강화된다.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쉼터 공간과 규모를 확대하고, 복도 내 이동식 냉방기와 쿨링 설비 및 제품을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관람객 이동이 많은 3루 및 5층 스카이존 구역의 쉼터 인프라를 대폭 늘렸다.
응급 대응 체계도 촘촘히 보강했다. KT는 기존 의무실 외에 외야, 3루 내야, 5층 중앙 등 관람석 인근 주요 거점 3곳에 응급 대응 부스를 추가로 설치하고, 응급구조사와 응급 키트를 상시 배치해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현장 지원 및 관람객 배려 물품도 확대 제공한다. 야구장을 방문하는 전 관중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부채 8만개를 순차 배포하며, 선수단은 물론 무더위 속에서 경기를 지원하는 볼보이, 그라운드 키퍼 등 현장 스태프 전원에게 경기 중 활용할 수 있는 아이스방석(쿨링매트)을 지급한다.
아울러 전광판 등을 통해 무더위 쉼터 위치, 수분 섭취와 휴식의 중요성,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영상을 지속 송출해 관람객들의 안전 수칙 준수를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