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한국계 골프 유망주 제시카 방, 돌연 뇌출혈로 세상 떠나

18세 한국계 골프 유망주 제시카 방, 돌연 뇌출혈로 세상 떠나

마아라 기자
2026.08.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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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제시카 방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뇌출혈로 쓰러진 뒤 햐연ㄴ 18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고펀드미
골프선수 제시카 방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뇌출혈로 쓰러진 뒤 햐연ㄴ 18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고펀드미

한국계 호주 골프 유망주 제시카 방이 태국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18세.

지난 13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호주 ABC는 "호주의 떠오르는 골프 유망주 제시카 방이 태국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뒤 1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제시카는 지난 1일 태국 방콕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준비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이후 방콕 신팟 라민트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뇌수술을 받았다.

제시카의 사촌들은 당시 제시카가 생명 유지 장치를 달고 치료받고 있다며 고향인 호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모금에 나섰다.

그러나 제시카는 13일 오전 7시20분 결국 숨졌다. 사촌들이 개설한 모금 페이지에는 제시카의 사망 소식과 함께 "제시카의 성취와 골프에 대한 열정, 헌신을 기억하고 기리고 싶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모금된 금액은 제시카의 부모에게 치료비 명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모금액은 15일 오전 7시9분 기준 5만7498호주달러(한화 약 5776만원)다.

제시카 방은 2007년 한국에서 태어난 뒤 최근 호주 시민권을 취득했다.

지난해 11월 프로로 전향한 제시카는 공교롭게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너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출전하기 위해 태국에서 대회를 준비하던 중 안타까운 일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카 방은 지난 2월 NSW오픈 지역 예선에서 프로 데뷔 후 다섯번째 경기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당시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5타 차 정상에 올랐다.

호주 골프계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제시카를 추모했다. 호주여자프로골프투어(WPGA)는 "호주 골프계 전체를 대표해 제시카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그를 알고 사랑했던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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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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