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20년, 이제 우리는 섬사람" 제주SK, 특별한 서드 유니폼 공개

OSEN 제공
2026.08.28 14:47
제주SK FC가 제주 연고 20주년을 기념하여 제주의 정체성을 담은 서드 유니폼 '섬사람'을 공개했다. 필드 플레이어용은 현무암을 상징하는 블랙 컬러를, 골키퍼용은 에너지와 열정을 표현한 오렌지 컬러를 적용했다. 이번 유니폼은 공식 용품 후원사인 V-EXX와 협업하여 제작되었으며 오는 30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OSEN=정승우 기자] 제주SK FC가 제주 연고 20주년을 기념한 서드 유니폼 '섬사람(ISLANDER)'을 공개했다.

제주SK는 2006년 제주에 첫발을 내디딘 뒤 20주년을 맞은 2026년, 제주에서 쌓아온 시간과 구단의 정체성을 새 유니폼에 담았다. 제주의 자연과 풍경, 구단이 섬에서 만들어온 순간을 그래픽 패턴으로 재해석했다. 서로 다른 장면과 기억이 겹겹이 쌓여 하나의 패턴을 이루듯 지난 20년의 시간이 모여 지금의 제주SK를 완성했다는 의미다.

‘섬사람’은 제주에서 보낸 시간을 기록하는 동시에 제주와 구단이 맺어온 관계, 앞으로도 이 섬과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겠다는 약속을 상징한다.

필드 플레이어용 유니폼에는 제주를 대표하는 검은 현무암에서 착안한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오랜 시간 제주의 땅을 지켜온 현무암처럼 제주SK도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순간을 지나오며 섬에 단단히 뿌리내렸다는 의미를 담았다. 블랙은 제주와 함께한 역사와 연고지에 자리 잡은 구단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골키퍼 유니폼은 제주SK의 에너지와 열정을 표현한 오렌지 컬러로 제작됐다.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의 움직임과 지난 20년 동안 한결같이 구단을 응원한 팬들의 열기를 담았다. 블랙이 제주SK가 걸어온 역사라면 오렌지는 그 역사를 이어갈 새로운 힘과 미래를 의미한다.

이번 유니폼은 올 시즌부터 제주SK의 공식 용품 후원사로 함께한 V-EXX(브이엑스, 대표 이정규)와 협업해 제작됐다. 부위별 특성에 따라 세 종류의 기능성 원단을 적용해 신축성과 통기성, 흡습·건조 성능을 높였으며 격렬한 움직임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2016년 1월 제주SK에 입단해 현재 선수단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약하고 있는 주장 이창민도 '섬사람'을 향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이창민은 "제주SK는 이제 제주도와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섬사람'은 제주에서 함께한 시간과 관계, 앞으로 이 섬과 써 내려갈 새로운 이야기를 약속하는 특별한 서드 유니폼"이라며 "팬 여러분과 함께 이 유니폼을 입고 더 많은 뜻깊은 순간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제주SK의 서드 유니폼 ‘섬사람’은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자세한 판매 일정은 구단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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