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28일 금요일, 프로야구 KBO리그 5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는 우천과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이날 잠실구장은 오후 3시반부터 비가 내렸고, 오후 5시 무렵에는 제법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당초 일기보예보는 오후 5시쯤 그친다는 예보였으나, 비가 내리는 시간이 점점 늘어났다.
두산은 관중들을 입장시키지 않고, 날씨 상황을 지켜보며 기다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잠실구장 외야 워닝트랙에 물웅덩이가 생겼고, 내외야에 물이 잔뜩 고여 있었다. 결국 오후 5시40분쯤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가 결정됐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오후 4시 취재진 브리핑 때 "비가 더 많이 와야하는데..."라며 우천 취소를 바랐다. 이날 두산은 외국인 투수 벤자민이 부상으로 빠져, 박신지가 대체 선발로 등판하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박신지는 65~70구, 3~4이닝 정도 던질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로써 28일 열릴 예정이던 LG-롯데(부산), SSG-KIA(광주), KT-삼성(대구), NC-한화(대전)까지 5경기 모두 취소됐다. 남부지방은 비구름이 낮부터 많은 양의 비를 뿌려 일찌감치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29일 선발 매치업이 예고됐다. KT 로건-삼성 페덱, LG 카라스코-롯데 김진욱, SSG 아빌라-KIA 올러, NC 라일리-한화 박준영, 키움 안우진-두산 곽빈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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