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스카우트도 반한 김주원 5안타쇼, 이호준 감독 "오기만 하면 잘 치네…자주 오시라 그래라!" [오!쎈 대전]

OSEN 제공
2026.08.29 17:16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방문할 때마다 맹타를 휘두르는 김주원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LG전에서 김주원은 5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13-3 대승을 이끌었고 중계화면에는 환호하는 스카우트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 감독은 김주원이 스카우트가 올 때마다 잘 친다며 자주 방문해달라는 농담과 함께 아시안게임 차출 공백에 대한 대비책도 언급했다.

[OSEN=대전, 조은혜 기자] "자주 오시라고 그래라!"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27일 잠실 LG전에서 13-3 대승을 거둔 NC는 28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하루를 휴식, 이날 선발 라일리 톰슨을 앞세워 2연승을 노린다.

이틀 전에는 LG 마운드를 상대로 무려 20안타가 터지며 홈런 없이 13득점을 완성했다. 특히 1번타자 김주원이 5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박민우가 3안타 3타점 득점, 블레인이 2안타 3타점 2득점, 또 김휘집이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메이저리그 관계자들도 자리해 경기를 지켜봤다. 김주원이 5연타석 안타를 완성하자 한 스카우트가 환하게 웃으며 주먹을 불끈 쥐었고, 이 모습이 중계화면에 포착되면서 야구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호준 감독도 "나도 듣기만 했다. 근데 재밌는 게, 진짜로 주원이가 (스카우트가) 오기만 하면 홈런 치고 오기만 하면 잘 친다. 찾아볼 수 있나? 우리는 어디서 누가 왔다 미리 듣는데, 그러면 그날 첫 타석부터 홈런 치고 그런다. 그래서 '사대가 맞네, 자주 오시라고 그래라' 그랬다"고 웃었다.

이날도 김주원은 1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NC는 한화 선발 박준영을 상대로 김주원(유격수) 최정원(중견수) 박민우(2루수) 블레인(1루수) 박건우(지명타자) 김휘집(3루수) 김형준(포수) 박시원(우익수) 천재환(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라일리 톰슨이 등판한다.

한편 이호준 감독은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차출로 인한 김주원의 공백에 대해서는 "다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감독은 "어쩔 수 없다. 그나마 우리는 한 명만 가니까 타격을 적게 받는 거 아닌가. 제일 적게 보내는 팀이 투덜대면 다른 감독님들이 욕한다"고 너스레를 보탰다.

/thecatch@osen.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