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KAA)와 세계양궁연맹(WA)이 양궁 글로벌 발전을 위한 4년간의 장기 파트너십을 공식 출범했다.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쉽은 8월 13일 대한양궁협회 사무처에서 '세계양궁연맹-대한양궁협회 양궁 발전 파트너십(World Archery-Korean Archery Association Development Partnership)' 양해각서(MOU)를 통해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대한양궁협회 장영술 부회장과 세계양궁연맹 한규형 부회장, 세계양궁연맹 후안 카를로스 홀가도(Juan Carlos Holgado) 사무총괄이사가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세계 양궁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MOU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양궁 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 기관은 세계양궁연맹의 글로벌 발전 전략에 따라 수혜 국가와 사업을 상호 협의해 선정하고, 각국의 환경과 필요에 맞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발전 파트너십을 통해 양 기관은 세계 양궁 발전을 위해 첫해부터 크게 세 가지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로 한국 지도자의 해외 파견이다. 지난 6월부터 지도자들은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콜롬비아, 에콰도르에 파견돼 현지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직접 지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두 번째는 양궁 장비 지원이다. 대한양궁협회는 나이지리아를 시작으로 저개발 국가에 국내 학교 양궁부와 팀에서 기증받아 재정비한 중고 양궁 장비 30세트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