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아웃에서 ‘퍽’ 소리가 들렸다” 150km 강속구 맞고 쓰러진 트레이드 복덩이, 하루 쉰다 "오늘 훈련도 못했다"

OSEN 제공
2026.09.02 16:42
두산 베어스의 김민석이 전날 경기에서 150km 강속구에 무릎을 맞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원형 감독은 김민석이 훈련도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타순에 변화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김민석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근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 점을 높게 평가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민석이 김민석이 사구 영향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잠실 라이벌전' 맞대결을 한다.

두산은 1일 경기에서 LG에 1-3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투수 잭로그가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타선이 1회 1점을 뽑는데 그치며 역전패 했다.

두산은 2일 박찬호(유격수) 조수행(좌익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지명타자) 안재석(3루수) 세베리노(1루수) 김대한(우익수) 윤준호(포수) 정수빈(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전날 라인업에서 김민석이 빠졌다. 김민석은 1일 LG전에서 8회 우강훈의 150km 직구에 무릎 뒤쪽을 맞고 쓰러졌다. 1루로 출루한 다음 대주자 전다민으로 교체됐다.

김원형 감독은 2일 경기 전 “어제 민석이가 무릎을 좀 세게 맞았다. 그래서 민석이가 오늘은 게임이 안 되는 상황이다. 5번 타순에 민석이 자리가 비는 상황이어서 수행이를 2번으로 올리고, 재석이를 5번으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조수행의 타격감이 좋은 편이고, 김민석이 빠지면서 타순에 변화가 생겼다.

김민석은 대타 출장도 불투명하다. 김 감독은 “본인은 타격은 좀 괜찮다고 얘기를 하지만 봐야 할 것 같다. 오늘 연습도 못 했다. 어제 더그아웃에서도 맞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좀 강하게 맞았다. 그래도 아픈 티 안 내고 바로 일어나서 1루까지 가는 근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린 선수지만 그런 모습은 괜찮았다. 정말 세게 맞았다”고 걱정했다.

김민석은 1일 경기에서 타격에서도 안타성 타구가 상대 호수비에 잡히는 불운이 있었다.

김 감독은 "어제 잭로그가 홈런을 맞으면서 그게 경기에 큰 영향을 줬지만, 나머지 투수들은 잘 던졌고 잭로그도 잘 던졌다. 기회가 있을 때 찬스를 못 살린 타자들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고 복기했다.

이어 "민석이 타구를 박해민이 슈퍼 캐치를 하면서, 2아웃에 그 타구가 빠졌으면 추가점이 나는 상황이었는데, 그랬으면 경기가 조금 쉽게 풀릴 수 있는 상황인데 아쉬운 경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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