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대 김민재' 초대박 코리안더비 결국 불발됐다...김민재 결장 황희찬 데뷔전 연기

OSEN 제공
2026.09.06 07:53
샬케04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황희찬과 김민재의 맞대결이 불발됐다. 황희찬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김민재는 벤치를 지키며 두 선수 모두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로리스 카리우스의 선방에 막혀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OSEN=서정환 기자] 국가대표 절친 황희찬(30, 샬케) 대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의 코리안 더비는 불발됐다.

샬케04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0-0으로 비겼다.

황희찬과 김민재는 이날 나란히 결장하며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였다. 황희찬이 이적시장 마감 직전 울버햄튼을 떠나 샬케로 임대 이적했다. 공교롭게도 샬케의 리그 2라운드 상대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결정됐다. 한국 대표팀 동료인 황희찬과 김민재가 독일 무대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생겼다.

그러나 황희찬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샬케 입단 직후 개인 훈련과 팀 훈련을 소화했지만, 아직 경기 투입은 이르다는 판단이었다. 김민재 역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끝내 투입되지 않았다. 개막 이후 공식전에서 선발 출전했던 김민재는 요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밀려 벤치를 지켰다.

한국선수들이 빠진 경기는 싱겁게 골 없이 무승부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무려 83%의 볼 점유율을 기록했고, 슈팅에서도 15-4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차례의 빅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이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뮌헨은 후반에 공격진에도 변화를 줬다. 해리 케인과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를 차례로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샬케 수문장 로리스 카리우스의 선방에 막히며 결국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황희찬과 김민재의 맞대결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두 선수가 컵대회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만나지 않는다면, 다음 분데스리가 맞대결은 내년 1월 말 예정된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가능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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