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타선 드디어 터졌다’ 두산, 12안타 2홈런 폭발! 16:9 대승→5연패 탈출…SSG, 하루 만에 8위 추락 [인천 리뷰]

OSEN 제공
2026.09.06 20:29
두산 베어스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2안타 2홈런을 몰아치며 16-9로 대승했다. 선발투수 잭로그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거뒀으며 양석환과 강승호가 각각 홈런을 터뜨려 팀의 5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SSG는 8회말에만 8점을 뽑아내며 추격했으나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하며 리그 8위로 하락했다.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화끈한 타격으로 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6-9 대승을 거두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리로 주말 3연전 스윕패를 면했다. 6위 NC와의 격차는 4.5게임차로 벌렸다.

지난 5경기에서 4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친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안재석(3루수) 김민석(좌익수) 박준순(2루수) 유니오 세베리노(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정수빈(중견수) 김기연(포수) 김대한(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 타선은 이날 12안타 2홈런을 몰아쳤다. 양석환이 시즌 2호, 강승호가 시즌 8호 홈런을 날렸고 양석환과 김기연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두산 선발투수 잭로그는 6이닝 1피안타 2볼넷 1사구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김정우(1이닝 무실점)-박치국(⅓이닝 6실점)-김한중(0이닝 2실점)-윤태호(⅔이닝 무실점)-이영하(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대량실점을 허용했지만 경기를 내주지는 않았다.

SSG는 정준재(2루수) 안상현(유격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김재환(지명타자) 전의산(1루수) 이지영(포수) 채현우(중견수) 임근우(우익수) 김요셉(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에레디아는 시즌 17호 홈런을 날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신인 안재연(11라운드 105순위)은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홍대인은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SSG 선발투수 최민준은 4이닝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박시후(⅔이닝 2실점)-이건욱(⅓이닝 1실점)-김도현(⅓이닝 4실점)-최용준(1이닝 1실점)-윤태현(2이닝 3실점)-한두솔(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SSG는 이날 패배로 2연승을 마감했다. 리그 순위는 하루 만에 8위로 다시 내려갔다.

두산은 3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이 볼넷을 골라냈고 김기연의 희생번트와 김대한의 진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박찬호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고 안재석도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 박준순이 안타로 출루했고 폭투와 세베리노의 진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양석환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SSG는 4회말 2사에서 에레디아가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두산은 5회초 1사에서 김민석이 번트안타로 출루했다. 박준순은 삼진을 당했지만 세베리노가 볼넷을 골라냈고 양석환이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6회 두산 타선은 불을 뿜었다. 김기연 안타, 김대한 볼넷, 박찬호 볼넷, 김민석 1타점 밀어내기 사구, 박준순 1타점 밀어내기 사구, 세베리노 2타점 2루타, 정수빈 1타점 적시타, 김기연 1타점 적시타, 김대한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한 이닝에 무려 7점을 뽑았다. 7회에는 조수행이 몸에 맞는 공, 오명진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강승호가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16-1까지 달아났다.

SSG는 8회말 반격을 시작했다. 임근우 2루타, 홍대인 1타점 2루타, 안상현 1타점 적시타, 오시후 몸에 맞는 공, 박성한 볼넷, 안재연 2타점 적시타, 신범수 1타점 2루타, 김정민 볼넷, 임근우 1타점 밀어내기 사구, 홍대인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9-16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한 이닝에 8점을 냈음에도 워낙 점수차가 커 두산을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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