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세상 향한 특별한 도전'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주서 장애인 스킨스쿠버 캠프 개최

OSEN 제공
2026.09.07 16:17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제6회 대구광역시 장애인 스킨스쿠버 캠프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이론 교육과 수영장 적응 교육을 거쳐 장비 착용법과 호흡법 등을 익힌 뒤 강정다이브센터 앞바다에서 해양 실습을 진행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참가자들의 체류비 전액을 지원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OSEN=손찬익 기자] 장애인들에게 바닷속 세상을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추경호)가 주최한 ‘2026년 제6회 대구광역시 장애인 스킨스쿠버 캠프’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양 레저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참가자 5명을 비롯해 강사 등 15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동과 숙박, 식사, 장비 등 캠프 기간에 필요한 체류비 전액을 지원했다.

무엇보다 안전에 중점을 뒀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캠프의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일정에 앞서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20일과 21일 참가자 면접과 이론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제주도에 도착한 뒤 2일과 3일 이틀간 수영장 적응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장비 착용법을 시작으로 입수와 호흡, 물빼기, 자유하강, 수중스쿠터 사용법 등을 단계적으로 익혔다. 실제 바다에 들어가기 전 충분한 반복 훈련을 통해 스킨스쿠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양 실습에 필요한 적응력을 키웠다.

캠프 후반에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도 생겼다. 해양 실습이 예정됐던 4일 현지 기상이 악화된 것.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강정다이브센터 앞바다로 장소를 변경했고, 철저한 안전 관리 속에 해양 실습을 무사히 마쳤다.

참가자들에게 이번 캠프는 단순한 스포츠 체험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수영장에서 기본기를 익힌 뒤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며 스킨스쿠버의 매력을 경험했다.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평소 해양 레포츠를 접하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이자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다채로운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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