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6→12:12→12:13→14:13…9회말 2사 만루 ‘끝내기’ 막다. ‘26출루’ 삼성-‘25출루’ 고양, 34안타 역대급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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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7 18:43
삼성 라이온즈는 고양 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4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4-1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4회초 6득점하며 앞서갔으나 고양의 추격으로 12-12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9회초 장승현의 적시타로 재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9회말 2사 만루 위기를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OSEN=한용섭 기자] 퓨처스리그에서 역대급 난타전 경기가 나왔다. 삼성 라이온즈는 고양 히어로즈와 34안타를 주고받았다.

삼성은 7일 고양 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고양과 경기에서 14-1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20안타 6볼넷, 고양은 14안타 11볼넷을 기록했다. 삼성은 9회초 2점을 뽑아 역전했고, 9회말 1사 2루와 2사 만루 위기를 막아냈다.

삼성은 톱타자 김현준이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 강준서가 4타수 2안타 3타점, 이서준이 6타수 3안타 1타점, 이해승이 5타수 2안타 3타점, 김도환이 4타수 2안타, 이한민이 3타수 2안타, 김상준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고양은 김지석이 5타수 4안타 3타점, 최주환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주성원이 4타수 2안타 2타점, 김태진이 4타수 2안타 2타점, 이주형이 5타수 2안타, 유정택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1회 테이블세터 김현준과 강준서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1사 후 이서준의 우측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고양은 2회 최주환, 이주형의 연속 볼넷과 3루수 포구 실책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심휘윤의 희생플라이와 김지석의 1타점 적시타로 2-1로 역전시켰다.

삼성은 3회 선두타자 김현준이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3루타로 출루, 강준서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 삼성은 타자 일순하며 6득점 빅이닝에 성공했다. 김도환, 이한민의 연속 안타와 강민성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 김상준의 1루수 내야 안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1사 만루에서 김현준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5-2로 달아났다. 이어진 1사 2,3루 찬스에서 강준서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2사 1,3루에서 투수 폭투 때 1루 주자가 2루로 뛰다가 협살에 걸렸고, 그 틈에 3루주자가 득점하며 8-2로 달아났다.

4회말, 고양은 곧바로 반격했다. 김지석의 우측 2루타, 유정택의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주성원이 좌중간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오선진이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가 됐고 김태진이 1타점 적시타, 최주환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스코어 8-6까지 추격했다.

5회초, 다시 삼성 차례였다. 1사 후 볼넷과 투수 송구 실책, 김상준의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해승이 주자 싹쓸이 중월 2루타를 때려 11-6으로 달아났다. 김현준과 강준서가 연속 볼넷을 골라 다시 1사 만루 찬스. 김재혁의 희생플라이로 12-6이 됐다.

5회말, 고양도 다시 추격했다. 김지석과 유정택의 연속 안타와 주성원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 오선진의 밀어내기 볼넷, 김태진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따라갔다. 최주환과 이주형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2사 만루가 됐다. 김시앙이 8구째 볼넷, 원성준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또 2점을 만회했다. 김지석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12-12 동점을 만들었다.

6회말, 고양이 역전에 성공했다. 2사 후 최주환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7회와 8회는 두 팀 통틀어 안타 1개만 나오고 소강 상태였다.

9회초 삼성은 이해승이 중전 안타, 김현준이 우전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동점 찬스를 만들었다. 강준서가 2루수 땅볼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3루주자가 득점해 13-13 동점이 됐다. 2사 후 심재훈과 이서준이 연속 안타로 1,2루 득점권에 주자가 출루했다. 장승현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14-13 역전에 성공했다.

고양은 9회말 1사 후 이주형이 좌측 2루타로 출루했고, 2사 후 원성준과 김지석이 연속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김지성이 초구를 쳤는데 우익수 뜬공 아웃으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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