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주전 포수 손성빈을 포함해 3명의 1군 엔트리를 말소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경기가 없던 7일 포수 손성빈과 외야수 손호영, 김동현을 1군에서 제외했다. 롯데는 8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를 치른 뒤 하루 휴식을 취하고, 이후 KT 위즈와 홈 2연전을 치른다.
손성빈은 지난 5일 사직 한화전에 선발 포수로 나섰으나 1회초 1사 1·3루에서 강백호의 우중간 2타점 적시타 때 득점하려던 문현빈과 충돌하며 손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에도 경기를 소화했지만 8회초 박재엽과 교체됐고, 이튿날인 6일 한화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충돌도 여파가 있었지만 지속적인 통증이 있던 오른손 통증으로 말소됐다. 손성빈은 지난달 오른손 세번째 손가락 힘줄 손상 소견을 받은 바 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오른손 중지에 불편감을 느껴 관리 차원 엔트리를 말소했다"며 "휴식을 통해 완전한 회복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46(26타수 9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던 손성빈은 최소 열흘간 휴식을 취하게 됐다. 손호영은 올 시즌 68경기에서 타율 2할1푼2리(165타수 35안타), 김동현은 18경기에서 타율 1할9푼5리(46타수 8안타)를 기록했다.
키움은 최근 2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된 '에이스' 안우진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안우진은 지난달 29일 잠실 두산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4일 고척 NC전에서도 5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내야수 어준서도 함께 1군에서 빠졌다. 어준서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2할1푼3리(84타수 16안타) 2타점 6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1군에 복귀한 뒤 17일 만에 다시 퓨처스리그로 향하게 됐다.
한편 KT 위즈는 내야수 문상철을, SSG 랜더스는 투수 최용준을 1군에서 제외했다. 지난달 27일 콜업된 문상철은 3경기만 소화했고, 최용준은 2경기에서 각각 ⅔이닝 2실점, 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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