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김강률이 재활을 마친 FA 불펜 3총사 중에서 가장 먼저 1군에 올라올 전망이다.
지난 6일,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김강률, 장현식, 함덕주가 나란히 등판했다. 세 선수 모두 부상에서 재활을 마치고 첫 등판이었다. 김강률은 1이닝(16구)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장현식은 1이닝(6구) 삼자범퇴 무실점, 함덕주는 1이닝(20구)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
김강률은 직구 최고 구속이 TV 중계에 151km까지 찍혔다. 장현식은 직구 145km, 좌완 함덕주는 직구 141km를 던졌다.
염경엽 감독은 8일 잠실구장에서 '2군에서 등판한 세 선수를 어떻게 보고 받았는지' 묻는 질문에 "이제 한 경기 던졌다. 컨디션 보고 좋으면 올린다"고 말했다.
2군에서 1~2경기 더 던질 것으로 보인다. 염 감독은 "자기 구위가 올라와야 결국 (1군에 불러) 쓸 수 있다"며 "현재로선 김강률이 가장 빨리 (1군에) 올 것 같다”고 말했다. 2군에서 직구 최구 구속이 151km, 150km 넘는 직구를 4개 던졌다.
또 염 감독은 "장현식은 투구수를 조금 더 늘려서 올 것이다. 50개 정도 생각한다. (5선발이 필요할 때) 불펜데이식으로 김윤식을 임시 선발로 쓰고, 장현식이 2이닝 정도 던지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해 줄곧 두산에서만 뛴 김강률은 2024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어 LG와 3 1년 최대 14억 원 계약으로 이적했다.
그런데 김강률은 2025시즌 12경기(12⅓이닝) 등판해 1승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하고, 5월 중순 부상으로 이탈해 정규 시즌 끝까지 복귀하지 못했다.
올해는 재활군에서 시즌을 시작해 5월 중순 2군에서 첫 등판을 하고, 6월초 1군에 올라왔다. 그러나 2경기 등판하고 1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금방 2군에 내려갔고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강률은 재활 과정에서 다시 통증이 재발돼 재활이 스톱되는 등 약 3개월이 지나서 2군 경기에 등판했다. 2년 동안 부상의 연속이었다. 시즌 막판 명예회복 기회를 곧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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