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UCL 우승할 능력 있다" 플릭의 선전포고...'19세 주장' 야말도 "올해는 가능하다"

OSEN 제공
2026.09.09 16:01
한지 플릭 감독은 FC 바르셀로나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19세의 나이로 주장을 맡은 라민 야말 또한 올해 우승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겠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캄 노우에서 페예노르트와 2026-2027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OSEN=정승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캄 노우에서 유럽 정상 도전을 시작한다. 한지 플릭 감독은 선수단의 능력과 경험에 자신감을 보였고, 19세 주장 라민 야말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페예노르트와 2026-20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른다.

UEFA는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릭 감독과 야말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열리는 페예노르트전을 시작으로 긴 유럽 여정에 들어간다. 첫 경기부터 승점 3점을 확보해 우승 도전을 기분 좋게 출발하겠다는 각오다.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결국 모든 빅클럽이 꿈꾸는 목표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우승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가야 할 길은 멀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의 경험에도 기대를 걸었다. 플릭 감독은 "우리 팀에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많다. 선수들 모두가 모든 대회에서 우승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지니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 공격의 중심에는 야말이 있다. 플릭 감독은 야말이 혼자 힘으로 경기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야말은 혼자서 경기를 결정할 수 있다. 매일 발전하는 과정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주장 완장을 찬 뒤 나타난 변화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플릭 감독은 "야말은 축구를 즐기고 있고 새로운 주장 역할도 즐기고 있다. 이는 그가 자신의 최고 수준에 도달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야말 역시 페예노르트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목표를 분명하게 밝혔다. 그가 가장 원하는 것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었다.

야말은 "나에게 챔피언스리그 우승보다 더 큰 동기부여는 없다. 가장 특별한 대회"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선수들도 새롭게 합류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만 19세에 바르셀로나의 주장을 맡은 책임감도 이야기했다. 야말은 "19세에 주장을 맡는 것은 영광이다. 모든 동료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매우 행복하다.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겠다"라고 약속했다.

목표는 팀과 개인 모두 분명했다. 야말은 "팀으로는 계속해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주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싶다"라고 전했다.

플릭 감독은 앤서니 고든을 향한 신뢰도 나타냈다. 공격수로서 득점뿐만 아니라 기회 창출과 마지막 패스까지 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플릭 감독은 "공격수라면 골을 넣고 싶어 하고 기회를 만들면서 마지막 패스도 제공하려 한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득점은 곧 나올 것이다. 고든이 수비와 공격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플릭 감독은 선수단 전체의 경험과 책임감을, 야말은 젊은 주장으로서의 패기와 자신감을 앞세웠다. 바르셀로나의 목표는 단순히 페예노르트를 꺾고 첫 승을 거두는 데 머물지 않는다. 캄 노우에서 출발해 챔피언스리그 정상까지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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