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감독' 모레노호에 조용형·이재홍 합류…선수단 가교 역할

차유채 기자
2026.09.10 20:28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조용형 코치와 이재홍 피지컬코치 등 한국인 코칭스태프 2명이 합류한다. 사진은 조용형 코치와 이재홍 코치.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조용형 코치와 이재홍 피지컬코치 등 한국인 코칭스태프 2명이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조용형 코치와 이재홍 피지컬코치를 남자 축구대표팀에 합류시켜 모레노 감독을 보좌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류는 모레노 감독 사단과의 현지 미팅 이후 대표팀 운영을 지원할 한국인 코칭스태프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전력강화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결정됐다.

조용형 코치는 에두아르도 도캄포 코치가 이끄는 필드 코칭스태프에 합류한다. 모레노 사단과 선수단, 소속 구단 사이에서 원활한 소통을 돕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이재홍 피지컬코치는 하비에르 초카로 피지컬코치가 이끄는 피지컬 퍼포먼스 파트에서 선수들의 일정에 맞춘 체력 관리와 컨디셔닝을 지원한다.

조용형 코치는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22년부터 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했으며, 2024년에는 남자 U-17 대표팀 코치를 맡아 2025 U-17 아시안컵 4강, FIFA U-17 월드컵 32강 진출을 이끌었다. 2024년 황선홍·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에서 A대표팀 코치를 맡기도 했다.

이재홍 코치는 축구협회 피지컬코치로 각급 대표팀을 지도했으며 FC서울과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에서도 활동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포함해 월드컵 무대를 세 차례 경험했다.

모레노 감독은 오는 13일 입국한 뒤 14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9~10월 대표팀 명단 발표를 겸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대표팀 일정을 시작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